민간 외교(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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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마인드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어요!
'이기는' 마인드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어요!알록달록 오색 빛깔의 손도장 그림 앞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우간다 소년과 안성은씨, 이번5월호 표지의 주인공이다. 봄빛처럼 싱그러운 미소가 아름답다. 천혜의 자연을 보존하고있는 아프리카의 숨은 진주 우간다에서 어떤 빛나는 이야기들을 가지고 왔는지 그 행복 스토리를 들어 보았다.해외봉사를 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고등학생 때만 해도 '졸업 후 펼쳐질 대학 생활은 어떨까?' 설레고 기대도 컸어요. 막상 대학생이 되었는데, 제가 성격이 엄청 내성적이라 친구들에게 마음을 열고 다가가거나 말을 거는 것이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혼자 학업에만 전념한 것 같아요.그런데 제가 했던 노력만큼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았어요. 그러다보니 대학 생활에 재미도 느끼지 못했..
2024.05.31 -
그들은 1년 동안 어디를 다녔을까?
데일리투머로우 > SPECIAL ISSUE > 기획/특집 그들은 1년 동안 어디를 다녔을까? 가치 있는 봉사여행, 굿뉴스코 굿뉴스코 단원들의 1년간 여정, 머문 장소, 보았던 풍경, 만난 사람, 활동 그리고 생 각들,이 모든 것이 궁금하다. 2023년 굿뉴스코 22기로 해와봉사 다녀온, 4개 대륙 4 명의 단원들의 목소리로 그 여정과 활동을 풀어보았다. 유럽 -안성욱(21세), 독일단원 -유럽 18개국 50여 개 도시 방문, 한독 수교 기념행사, 우크라이나 난민 행사, 미러클 투어 활동. "나는 내가 가진 것보다 다른 사람의 삶을 마냥 부러워하던 사람이었다. 독일을 다녀 온 후 그러한 마음은 온데 간데 없이 사라졌다. 내가 배우고, 느끼고, 얻은 이 모든 것 들이 너무나 기쁘고 감사하다. 마치 '보물지도..
2024.02.23 -
신기루
데일리투머로우 > opinion > 마인드 TALK! 신기루 어떤 물체가 실제 위치가 아닌 다른 위치에서 보이는 현상을 가리켜 신기루라고 한다. 신기 루 중에 널리 알려진 것으로 시믹의 오아시스가 있다. 바닥 면과 대기의 온도 차이가 큰 곳에 서 주로 신기루가 나타나는데, 사막은 표면의 공기는 뜨겁지만 위쪽 공기는 차가워 빛이 굴 절해서 그런 현상이 일어난다. 교통수단이 발달하지 않았던 시절에는 사막을 통과해야만 목적지에 이를 수 있는 경우가 있었다. 그럴 때, 사막에 대한 경험이 없는 사람들은 그 사막을 숱하게 오간 인도자를 따라야 했다. 사막을 걷기 시작해 며칠 뒤에 저 멀리 오아시스가 보이면 얼마나 기쁘겠는가. "오아 시스다!" 그런데 인도자는 담담하다. "신기루에요. 저곳엔 오아시스가 없어요." ..
2023.09.04 -
숲을 볼 줄 아는 사람
데일리투머로우 > OPINION > 마인드 TALK! 숲을 볼 줄 아는 사람 꼼꼼하고 집요한 성품을 타고난 나는 학교생활은 물론 사회생활 초반에도 내게 주어진 과 제들을 빈틈없이 마무리해야 직성이 풀렸다. 이렇게 하나를 파고드는 '나무 지향적' 성향은 신입 시절엔 제법 강점이 되었다. 업무에 서툴러도 문제를 만들지 않으려고 애쓰다 보니 회 사에서 믿고 맡겨주는 일들이 더 늘어갔다. 어느덧 평사원 시절을 거쳐 두 번 이직한 나는 현재 직급이 대리로, 8년차 직장인이다. 묵직 해지는 연차만큼 업무 범위와 책임영역은 점점 커져간다. 회사에서는 한두 가지 일을 꼼꼼 하게 해내는 것뿐 아니라, 연간계획과 중장기 전략까지 고민하고 실행해 줄 것을 요구한다. 일간 단위가 아닌 월간, 연간, 3년, 5년, 10년까지 ..
2023.08.23 -
K-자취 5개월 차, 멕시코 유학생 좌충우돌 적응기
데일리투머로우 > OPNLON > 마인드 TALK! K-자취 5개월 차, 멕시코 유학생 좌충우돌 적응기 나는 한국에서 자취생활을 하고 있는 멕시코 사람이다. 여기에 온지 벌써 5개월이 지났다. 평소 외교분야에 관심이 많았던 나는 1년 전 여행차 왔던 한국의 매력에 빠졌고, 멕시코와 유독 교류가 많은 나라인 한국에서 유학을 결심했다. 조금 늦더라도, 내가 꿈 꿨던 일을 해 보고 싶었다. 부모님은 나를 만류 하셨지만, 포기할 수 없었다. 올해 초, 고집스러운 딸에 게 화를 내시는 엄마와 조용히 눈물을 닦으시는 아버지를 뒤로한 채 나는 한국에 도착했다. 한국살이 첫째 관문은 살 '집'을 구하는 것이었다. 쉽지 않을 것이라 에상했지만, 감사하게 도 한국인 친구의 도움으로 알맞은 집을 구할 수 있었다. 방이 여러..
2023.06.08 -
'안 된다'는 동그라미를 지우세요
데일리투머로우 > OPINION > 마인드 TALK! '안된다'는 동그라미를 지우세요 지난 4월 2일 '세계 자폐인의 날'을 기념하여 푸에르토리코의 카타뇨 시에서 '자폐인의 날' 행사가 열렸다. 행사 순서 중에 굿뉴스코 해외봉사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추은상 학생의 발표가 있었다. 어려서부터 자폐성 장애 스펙트럼의 하나에 속하는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 고 있던 그가 강단에 서서 아직 서툰 스페인어로 또박또박 말했고, 그가 전한 희망의 메시지 에 카타뇨 시장님 부부를 비롯해 참석한 자폐아와 부모들이 박수갈채를 보냈다. 그 감동 스 토리를 본지의 독자들과 공유한다. 발표자 추은상(배제대학교 3학년) Hola~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에서 온 추은상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저는 오늘 애벌레 가 나비가 되는 엄..
2023.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