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파는 백화점(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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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뒤바꾸는 '듣기'
인생을 뒤바꾸는 '듣기' 갈등은 우리 삶 곳곳에 존재한다. 뉴스 속에는 국가 간, 지역 간, 구성원 간의 분쟁 소식이 심 심치 않게 들린다. 친구들 사이에도, 가족 간에도 다툼이 일어날 때가 있다. 이런 갈등을 '언 제나' 평화롭게 해결할 방법이 있다면 어떨까? 지난 8월, 짐바브웨 수도 하레레에서 개최된 테드TEDxBorrwdale(세계적인 강연 플렛폼 TED로 부터 라이센스를 받아 만들어 졌다. 2022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짐바브웨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 어를 세계와 함께 나누면서 개인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무대에 서 청소년 멘토로 활동하는 양경찬 씨가 그 방법을 소개했다. 그의 가연을 간추려 소개한다. 사람의 마음을 얻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2023.10.06 -
숲을 볼 줄 아는 사람
데일리투머로우 > OPINION > 마인드 TALK! 숲을 볼 줄 아는 사람 꼼꼼하고 집요한 성품을 타고난 나는 학교생활은 물론 사회생활 초반에도 내게 주어진 과 제들을 빈틈없이 마무리해야 직성이 풀렸다. 이렇게 하나를 파고드는 '나무 지향적' 성향은 신입 시절엔 제법 강점이 되었다. 업무에 서툴러도 문제를 만들지 않으려고 애쓰다 보니 회 사에서 믿고 맡겨주는 일들이 더 늘어갔다. 어느덧 평사원 시절을 거쳐 두 번 이직한 나는 현재 직급이 대리로, 8년차 직장인이다. 묵직 해지는 연차만큼 업무 범위와 책임영역은 점점 커져간다. 회사에서는 한두 가지 일을 꼼꼼 하게 해내는 것뿐 아니라, 연간계획과 중장기 전략까지 고민하고 실행해 줄 것을 요구한다. 일간 단위가 아닌 월간, 연간, 3년, 5년, 10년까지 ..
2023.08.23 -
부룬디 전 대통령 영부인, 데니스 은쿠룬지자
부룬디 전 대통령 영부인, 은쿠룬지자 인터뷰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갑자기 소낙비가 내렸다. 커다란 박쥐우산으로도 가려지지 않을 만치 빗줄기가 굵었다. 조금 전, 마주앉아 인터뷰했던 데니스 은쿠룬지자 전 영부인은 살면서 돌연히 만난 소낙비가 많았다고 했다. 그래도 아랑곳하지 않고 그는 큰 목소리로 희 망을 외쳤다. 우산 쓴채로 비에 젖은 그날, 신기하게도 마음은 쾌청했다. 희망은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시작된다. 빛이라곤 한 올도 없는 어둠이 진저리 칠 때 고집스런 희망이 솟아난다. 그때 희망은 우리 마음에서 '포기' 라는 글자를 지워버린다. 어둠의 터널에서 헤맨 사람은, 거기서 뜻밖의 희망을 발견한 사람은, 그래서 포기라는 말을 할 줄 모른다. 스물여섯 살의 젊은 주부 데니스 은쿠룬지자가 남편과 생이별..
2023.08.13 -
[박옥수 마인드칼럼] 항암 치료를 졸업한 미국의 어느 부인
데일리투머로우 > opinion > MIND 칼럼 [박옥수 마인드 칼럼] 항암 치료를 졸업한 미국의 어느 부인 사람이 마음에 소망을 잃고 불행으로 채워 살면 결국 그 마음이 몸도 불행으로 이끌어 간다. 반대로 마음에 행복이 가득한 사람은 그 마음이 몸도 행복한 곳으로 이끌어 간다. 어느 날, 우리 교회의 성도에게서 전화가 왔다. "목사님, 언니가 미국에 사는데 암에 걸려서 상황이 좋지 않아요. 한국에 있는 가족들이 모여 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의논하고 돈을 모았어요. 그 돈을 저에게 주면서 이 돈으로 비행기표 를 사서 미국의 언니에게 가서 음식도 만들어 주고 또 잘 돌보아 주고 한국으로 오라고 해서 제가 미국으로 가요." 나는 전화한 분에게 암 환자들의 마음 상태에 대해서 이야기해 주고, 언니에게 믿음과..
2023.06.18 -
'안 된다'는 동그라미를 지우세요
데일리투머로우 > OPINION > 마인드 TALK! '안된다'는 동그라미를 지우세요 지난 4월 2일 '세계 자폐인의 날'을 기념하여 푸에르토리코의 카타뇨 시에서 '자폐인의 날' 행사가 열렸다. 행사 순서 중에 굿뉴스코 해외봉사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추은상 학생의 발표가 있었다. 어려서부터 자폐성 장애 스펙트럼의 하나에 속하는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 고 있던 그가 강단에 서서 아직 서툰 스페인어로 또박또박 말했고, 그가 전한 희망의 메시지 에 카타뇨 시장님 부부를 비롯해 참석한 자폐아와 부모들이 박수갈채를 보냈다. 그 감동 스 토리를 본지의 독자들과 공유한다. 발표자 추은상(배제대학교 3학년) Hola~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에서 온 추은상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저는 오늘 애벌레 가 나비가 되는 엄..
2023.05.20 -
'우리가 얼마나 행복했는지 느껴보세요'
'우리가 얼마나 행복했는지 느겨보세요' '2023 굿뉴스코 페스티발' 서울공연 (서울=데일리투머로우)박범우 기자=26일(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NGO 단체인 국 제청소년연합(IYF, International Youth Fellowship)이 주췌하는 대학생 해외봉사단 귀국보고회 '굿뉴스코 페스티벌이 개초ㅔ됐다. '굿뉴스코 페스티벌'에서는 지난 1년 간 37개국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돌아온 굿뉴스코 해외봉 사단원들이 각국의 문화와 봉사 경험을 댄스와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소개했다. 현장에서 핸드폰으로 촬영했는데, 주변 사람들이 자꾸 움직이는 바람에 흔들리고 비틀어지고 합니다. 영상을 올리는 중에 또 착각까지 해서 윗 쪽에도 하나 더 생겼네요. 넓은 마음으로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2023.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