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 강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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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보는 것은 무엇일까?
우리가 보는 것은 무엇일까? 괴짜화가, 주세페 아르침볼도 '게슈탈트 전황Gestalt Swytch'이라는 말이 있다. 이미지나 형태의 변화가 없는데도 보는사람의 시각에 따라 같은 것이 다르게 보이는 것을 뜻한다. 원래 심리학에서 나온 용어를 회화의 세계에서 가장 잘 보여주는 사람이 바로 이탈리아 화가 주세페 아르침볼도이다. 다양하게 해석할 수 있는 재미를 일으키는 괴짜 화가를 소개한다.다음의 그림을 얼핏 보면 평범한 정물화처럼 보인다. 검은 그릇에 양파, 무, 당근, 마늘 등 갖가지 채소들이 가득 담겨 있다. 그런데 작품 제목이 '채소를 기르는 정원사'이다. '웬 정원사?'하며 아무리 들여다봐도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정원사가 기르는 채소라는 뜻일까?' 하며고개를 갸웃한 참에 더 옆으로 고..
2024.09.24 -
행복은 '함께'일 때 두 배가 된다
행복은 '함께'일 때 두 배가 된다. 피지 해외봉사 단원, 박은채 한국의 겨울이 맹추위를 드러내던 어느 날, 따듯한 여름나라 피지에서 보내온 사진 한 장과편지가 기자에게 도착했다. 새파란 하늘과 바다 그리고 먹음직한 열대과일을 두 손 모아 든한국 대학생들의 사진이었다. 피지 전통 의상 '술루Sulu'의 선명한 색갈 만큼이나 기자의 눈에 또렸하게 들어온 것은 이들의 눈부신 미소, '세계에서 2024년 첫 날을 가장 먼저 맞이한 나라(날짜 변경선이 피지 주변에 인접해 있어서 세계에서 가장 먼저 해돋이를 볼 수 있다.) '피지에서 새해 인사드립니다.'로 시작한 편지에는 1년 간 봉사활동을 하면서 경험한 보석 같은 이야기가 가득 담겨 있었다. 박은채군 을 화상으로 만나 피지에서의 봉사와 '행복' 그리고 '함께'..
2024.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