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캠프(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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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캠프 마이 다이어리
데일리투머로우 > SPECIAL ISSUE > 기획 /특집 월드캠프 마이 다이어리 매년 여름마다 부산에서 개최되는 IYF 월드캠프는 전 세계 대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글로벌 리더의 자질을 익히는 문화교류 프로그램이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서로 다른 문화에서 성장한 사람들과 어떻게 소통하고 교류하는지, 두 학생의 에세이를 통해 만나본다.한 빅토리아 알마티 경영대학교 Almaty Management University 4학년 생. 여러나라를 다니며 다양한사람들과 문화를 경험하며 사는 것이 꿈이다. 나는 카자흐스탄에서 고려인으로 살아왔다. 뿌리는 한국인지만 한국어가 서툴렀고, 한국문화에 익숙하지 않았다. 카자흐스탄에서 나는 '외국인'이었고, 한국을 내 고향이라고 말할수 없었다. 어디에도..
2024.08.27 -
책임지면 재밌어진다
데일리투머로우 > OPINION > 마인드 TALK! 책임지면 재밌어진다 첫 회사에 입사했을 때 신입사원 교육을 받았다. 지금까지 생생하게 기억하는 순간이 있다. 사회에 첫발을 디딘 신입사원들이 모인 교육장은 기분 좋은 설렘과 들뜬기운이 섞인 곳이었다. 교육 담당 대리님이 우리에게 질문했다. "대학생과 직장인의차이가 뭘까요?" 여러 답변이 나왔고 대리님의 답은 이랬다. "대학생은 돈을 내고 학교에 다니지만, 직장인은 돈을 받고 회사를 다녀요. 대학생은 수업 가기 싫으면 빼먹을 수 있는데 직장인은 그럴 수가 없어요. 회사에서 열심히 하는 것 만으로는 않되고'잘' 해야 하고요." 대학 캠퍼스처럼 가볍던 공기가 한순간에 묵직하게 바뀌는 듯했다.그날 집에 돌아가서 대리님의 말을 다이어리에 남겨..
2024.06.28 -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 정상, 국제청소년연합 방문.설립자 면담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 정상, 국제청소년연합 방문.설립자 면담 5일(수), 토고.중아공 대통령 iyf 센터 방문...'청소년 교육 함께 할 것'설립자 박옥수 목사,에스와티니 국왕. 케냐 대통령 찾아 면담하기도3일,4일에도 가나 대통령 등 정상 면담 및 iyf센터 방문 이어져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로 한국을 방문한 아프리카 정상들이 행사 기간 아프리카 각국에서 청소년 교육과 사회봉사 황동을 하고 있는 국제청소년연합(iyf)을 방문해 향후 협력을 논의했다.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에스와티니 국왕, 케냐 대통령 등을 찾아 면담했다. 5일 오전, 포르 나싱베(Faure Gnssingbe) 토고 대통령이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국제청소년연합(IYF) 센터를 방문했다.토고에서 4차례 IYF설립자..
2024.06.18 -
'이기는' 마인드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어요!
'이기는' 마인드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어요!알록달록 오색 빛깔의 손도장 그림 앞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우간다 소년과 안성은씨, 이번5월호 표지의 주인공이다. 봄빛처럼 싱그러운 미소가 아름답다. 천혜의 자연을 보존하고있는 아프리카의 숨은 진주 우간다에서 어떤 빛나는 이야기들을 가지고 왔는지 그 행복 스토리를 들어 보았다.해외봉사를 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고등학생 때만 해도 '졸업 후 펼쳐질 대학 생활은 어떨까?' 설레고 기대도 컸어요. 막상 대학생이 되었는데, 제가 성격이 엄청 내성적이라 친구들에게 마음을 열고 다가가거나 말을 거는 것이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혼자 학업에만 전념한 것 같아요.그런데 제가 했던 노력만큼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았어요. 그러다보니 대학 생활에 재미도 느끼지 못했..
2024.05.31 -
진흙 속 진주를 찾는 기쁨으로 1
데일리투머로우 > 컬쳐 > 핫 이슈 진흙 속 진주를 찾는 기쁨으로 1 새 학기를 준비하는 교사의 마인드셋 새 학기를 준비 하면서 가장 필요한 것은 학생을 바라보는 교사의 마음가짐이다. 이 번에는 학교 현장에 있는 교사뿐 아니라, 가정에서의 부모, 직장에서의 상사 등을 가 르치고 이끄는 입장에 서는 사람들이 가르침을 받는 대상자들을 향해 꼭가져야 할 필수적인 마음의 자세에 대해 다각도로 생각해 보려고 한다. 예전에는 초등학교에 '봄방학'이 있었다. 그런데 10여년 전부터 학사 일정이 달라졌 다. 대부분의 초등학교들은 12월 말이나 1월 초에 학기를 모두 마친 뒤, 봄방학 없이 긴 겨울방학을 보내고 곧바로 3월부터 새 학기를 시작하는 운영 방식으로 바꾸었다. 그렇게 달라진 가장 큰 이유는 새학기가 시작되기 ..
2024.03.26 -
지구 정반대편에서 나를 발견하다
데일리투머로우 > PEOPLE > 피플 지구 정반대편에서 나를 발견하다 아르헨티나에서 1년 살기, 백향빈 마라도나,메시,프란치스코 교황을 배출하고, 영화 '에비타'의 주제곡 'Don't cry for me Argentina'의 배경이 된 나라. 이정도가 아르헨티나에 관한 기자의 단편적인 정 보들이다. 축구를 좋아하는 백향빈 씨 역시 '메시의 고국이라는 이유 하나로 작년 봄 아르헨티나로 자원봉사를 떠났단다. 만 1년을 지내고 올해 2월 중순 한국에 돌아온 그는 거기에서 '여러 빛깔의 경험'을 했다고 한다. 말로 다 옮길 수 없는 벅찬 시간이 었다는 아르헨티나에서의 1년 살기 소감을 들어본다. 안녕하세요. 계절도, 밤낮도 방대인 나라에 가게 된 이유는요? 저는 삶에 큰 굴곡 없이 평범하게 살아온 사람이에요...
2024.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