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옥수 마인드칼럼] 65번 김경자
[박옥수 마인드칼럼] 65번 김경자 내가 수원교도소에서 성경공부를 할 때의 일이다. 밤이 아주 깊어 12시가 가까이 되었는데 전 화가 왔다. "여보세요?" "목사님 저 65번 김경자예요." "아, 자매님 지금 어디서 전화하는 거예요?"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던 한 부인이 밤 12시가 되어 나에게 전화를 한 것이다. 교도소 안에서 는 그 시간에 전화를 할 수는 없기에 지금 어디냐고 물었다. "저 청량리역 앞에 있어요." 그 부인이 수감되어 있던 교도소에는 남자와 여자가 따로 분리되어 있었다. 한번은 내가 여자 교도소에 가서 재소자들에게 마음의 세계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그때 많은 재소자들이 마음에 변화를 받았고, 그후로도 나는 자주 여자 교도소에 찾아가 마음의 세계에 대해서 가르쳤다. 여 자 교도소에서 마..
2022.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