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옥수 마인드칼럼] 마음을 비우면, 새로운 세계로...
[박옥수 마인드칼럼] 마음을 비우면, 새로운 세계로... 가끔 자녀를 감당하지 못해서 아들이나 딸을 데리고 저를 찾아오는 부모들이 있습니다. 언 젠가 중학교 2학년인 아들을 데리고 저를 만나러 온 어머니가 있었습니다. 그 학생과 이야기 를 주고 받는데, 내가 이야기를 마치기도 전에 대꾸하는 말이 총알처럼 튀어나왔습니다.그런 면에서는 보통 사람이 도저히 따라갈 수 없을 만큼 머리가 좋아 보였습니다. 내가 싱긋 웃자, 학생은 부끄러워 하며 고개를 숙였다. 그 어머니의 걱정 가운데 하나가, 아들이 의무교육인 중학교까지만 다니고 더 이상 학교에 안가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내가 그 학생에게 물었습니다. "왜, 고등학교에 가지 않으려고 해?" "공부할 필요가 없어요." "왜?" "하기 싫으니까요." "어떻게 네가 하..
2023.12.27